그리스도와의 연합의 진리를 교회론으로 삼았던

플리머스 형제단 이야기

앤드류 밀러 지음 | 이종수 옮김 | 출판사 : 형제들의 집

가 격 : 14,000원

출간일 : 2015-08-03 | ISBN(13) : 978-89-93141-74-0

신국판| 244쪽| 152*223mm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진리를 교회론으로 삼았던

플리머스 형제단 이야기

 

목차

추천의 말.......................................................................5    

역자서문........................................................................7    

일러두기........................................................................9    

도입..............................................................................13

제 1장 형제단 운동의 시작............................................23

제 2장 성경읽기 모임.....................................................47

제 3장 플리머스 형제단이란 이름의 기원...................65

제 4장 거짓 교리의 등장................................................81

제 5장 두 개의 진영........................................................99

제 6장 형제단의 저서 속에 감추인 보화들................. 125

제 7장 그리스도인의 지위.............................................159

제 8장 그리스도와 연합을 이룬 천상적 존재로서의 교회...............193

제 9장 그리스도의 나라로서 천년왕국........................223

저자 소개.........................................................................242

 

 

앤드류 밀러(Andrew Miller, 1810-1883)

앤드류 밀러는 1810년 1월 27일 에어셔의 킬마우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청년 시절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나중에는 런던에서 큰 사업을 운영하면서 무보수로 윌리엄 가의 한 침례교회의 목사로 섬겼다.

그는 어느 날 형제단에 속한 어느 한 크리스천 신사의 초청으로 성경읽기 모임에 참석을 했다. 그는 그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나는 초청을 받아서 그곳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야회복차림으로 갔던 나는 아주 이상한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 옷차림을 한 사람은 나 혼자 뿐이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나는 무척이나 기분이 언짢아졌습니다. 어찌 되었건 우리는 음식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갔고, 그런 다음 성경읽기를 위하여 응접실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제 기도 후에 성경 한 구절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읽혀졌고, 그 뒤에 더없이 흥미진진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책이 이렇게 설명되는 것을 들을 때, 나는 성경이 실로 놀라운 진리들을 담고 있음을 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진리들에 나는 전적으로 무지한 상태였습니다. 나는 곧 야회복을 잊어버리고는, 집주인이 초청해주기만 한다면 다음 주에도 오리라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집주인은 나를 다시 한번 초청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나는 매주 그 집회에 참석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진리들을 점점 더 배워갔고, 하나님께서 어떤 위대한 목표들을 성취해나가시고자, 구속의 사랑과 은혜를 베푸셨는가를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는 세칭 형제단과 더불어 평생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복음전도자로서 사역했으며, 영혼들을 회심시키는데 크게 쓰임을 받았다. 그가 복음을 전할 때에는 눈물 없이 복음을 전한 적이 없을 정도로 영성이 풍성했으며, 나이 많은 사람이나 젊은 사람이나 그의 복음 설교를 통해서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었다. 그는 예언적 입장에서 쓴 “교회사”와 “솔로몬의 노래에 관한 묵상”, “시편 묵상” 등 주옥같은 저서들을 남겼으며, C. H. 매킨토시의 모세오경 강해를 발행하는 일에 든든한 재정적인 후원자가 되어 주었다.

그는 영적으로 자격을 갖춘 성경교사였을 뿐만 아니라, 영혼들을 향해 열정을 품은 참된 복음전도자이기도 했다. 그가 복음을 전하면 수많은 청중들과 자신의 영혼이 감동에 휩싸였으며, 그가 눈물 없이 복음을 전하는 경우는 보기 드물었다. 반세기 동안 극한에 가까운 고생 속에서 수고를 넘치도록 했던 그는 1883년 5월 8일 주 안에서 잠이 들었다. 그는 인생 말기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리스도 외에는 아무 것도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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