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과 고통, 그리고 시련의 문제

이종수 지음 | 출판사 : 형제들의 집

가 격 : 9,000원

출간일 : 2015-11-11 | ISBN(13) : 978-89-93141-76-4

신국판| 155쪽| 152*223mm

  

고통의 불꽃 가운데 있는 이 세상의 욥들을 위한 메시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가장 큰 고난, 고통, 그리고 시련을 기록하고 있는 욥기에서는 “인생은 고난을 위하여 났나니 불티가 위로 날음 같으니라”(욥 5:7)는 외침이 쟁쟁하게 울려 퍼지고 있다. 우리 가운데 어느 누구도 고난과 시련에서 제외되지 않았으며, 제외될 수도 없다. 그래서 인생이 당하는 고통과 시련의 문제는 진정 하나님이 계신가? 만일 하나님이 계신데도 여전히 악과 고통과 시련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선하지 않다는 증거가 아닌가? 라는 의구심과 함께 몸을 떨게 만든다.

아직까지 정말 이유를 알 수 없는 고통과 시련을 아직까지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러한 의문과 의구심을 불신앙으로 매도할지 모른다. 하지만 감당할 수 없는 고난과 시련의 폭풍의 매몰찬 위력 앞에 속수무책으로 휘둘려본 사람은 고통과 시련이 가져오는 엄청난 파괴력을 알고 있다.

이러한 악과 고통과 시련의 문제는 신앙심이 깊은 사람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구약성경은 어찌 보면 평범한 인물들이 고난과 시련을 통해서 위대한 신앙 인물로 변화된 이야기들의 모음집이라 할 수 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그리고 다윗 등등. 위대한 신앙 인물들은 예외 없이 고난과 고통과 시련을 통과해서 정금 같은 신앙을 가진 사람들로 변화된 사람들이었다. 심지어 마담 귀용, 파니 크로스비, 에이미 카마이클, 조지 매더슨 등도 무능력, 병약함과 고통의 세월을 탄식하며 보냈으나,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 주의 손이 나를 만들고 세우셨사오니”(시 119:71-73)라는 놀라운 간증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영문 모르는 고통의 불꽃 가운데 있는 이 세상의 욥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제1부는 악과 고통의 문제를 다루고 있고, 제2부에서는 저드슨 엘리엇(Mrs. Judson A. Elliott)이 쓴 고난의 가치(the Value of Trials)란 책을 부록으로 실었다.

사실 제1부 악과 고통의 문제 가운데 제1,2장은 필자가 일반적인 의미에서 악과 고통의 문제를 다룰 필요를 느꼈고, 게다가 언젠가 출판하리라는 마음으로 오래전에 써두었다가 이제야 출판의 필요성을 느껴서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특히 제3장은 이 책을 출판하려고 마음 먹은 후에, 거듭난 사람들에게 임하는 악과 고통의 문제를 다룰 필요성을 느껴서 특별히 증보하였고, 제2부 시련의 가치는 크리스천에게 임하는 시련이라는 이슈를 좀 더 세밀하게 다룰 필요를 느껴서, 엘리엇 여사의 책을 번역해서 부록으로 첨부했다. 그래서 제1,2장은 일반인 버전, 제3장과 제2부는 크리스천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무쪼록 이 작은 책이 영문 모를 고난과 고통, 그리고 시련 가운데서 “왜? 제게 이런 시련을 주셨습니까? 어째서?”라고 마음으로 애통해하며, 절규하듯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이들에게 소망의 항구로 인도해줄 한줄기 빛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놓는 바이다.  

 

목차

지은이 서문.........................................................6

제 1부 악의 문제, 고통의 문제

서 론................................................................13

제 1장 악의 존재는 과연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증거인가?

1. 악의 존재.......................................................17  

1) 자연적인 악   

2) 도덕적인 악

 

2. 악, 고통,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33  

1) 악과 고통에 대한 네 가지 사실  

2) 하나님에 대한 여섯 가지 사실

 

제 2장 고통의 참된 의미........................................39

1. 악에서 선을 끌어내시는 하나님

2. 고통을 영광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3. 고통을 통해 가치를 높이시는 하나님

4. 고통을 도구로 사용해서 잠재성을 개발하시는 하나님

 

제 3장 악과 고통과 시련, 그리고 로마서 7장................59

1. 로마서 7장의 이해

2. 로마서 7장 상태에 있다는 의미

3. 깨어짐과 영적 해방

4. 위대함으로의 초대

결 론................................................................85

참고문헌...........................................................88

 

제 2부 시련의 가치

부제: 하나님이 시련을 허락하시는 9가지 이유.......................93  

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2.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3. 하나님 은혜의 충분성을 입증하기 위하여   

4. 다른 사람을 마음으로 공감하게 하기 위하여  

5. 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릴 수 있는 자질을 갖추도록 하기  위하여   

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증거로서   

7. 우리로 기도하도록 하기 위하여   

8. 위안을 얻도록 우리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끄시기   위하여   

9. 믿음을 시험하고 연단하기 위하여

결론: 시련에 대한 우리의 태도

 

 

이 종 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세계경영대학원(MBA)과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M.Div)를 졸업했다. 현재 도서출판 형제들의집 대표와 다비신학연구원(Darby Theology Institute)의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국 기독교계의 “그리스도의 주재권이 없는 기독교, 새로운 출생(거듭남)이 없이 죄사함만을 부르짖는 구원, 성화의 삶이 없는 무법주의 신앙”을 안타까와 하던 중, 19세기 제2의 종교개혁을 일으켰던 플리머스 형제단의 저서를 통해서 해법을 발견하게 되었다. 회심 이후 영적 해방과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모토로 삼았던 플리머스 형제단의 영성을 한국 기독교계에 소개하고 보급하는 사역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구원 얻는 기도」, 「사도라 불린 영적 거장들」, 「이것이 그리스도의 심판대이다」, 「신학자 존 넬슨 다비 평전」(형제들의집)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타이타닉과 존 하퍼의 생애」(미션하우스), 「영웅적인 삶을 산 그리스도인들」(전도출판사), 「한번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리스도 안에 영원히」(전도출판사), 존 넬슨 다비의 성경주석 시리즈 (형제들의 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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