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스러운 구원, 어떻게 받는가 존 넬슨 다비 지음 | 이종수 옮김 | 출판사 : 형제들의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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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격 : 13,000원 출간일 : 2016-03-23 | ISBN(13) : 978-89-93141-80-1 신국판| 285쪽| 152*223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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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영광의 광채 속에 영광스러운 구원이 펼쳐진다!
「그리스도인의 양심 선언」(IVP 간)이란 책에서 로날드 사이더는, 미국 기독교 여론 조사 기관인 바나 그룹(The Barna Group)이 내놓은 충격적인 여론 조사 결과를 소개한다. 이러한 조사를 통해서 조지 바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죽은 후에는 천국에 갈 것으로” 굳게 믿고 있으며, 자신을 거듭난 그리스도인으로 진실히 믿고 있는 사람들조차도 이혼율, 혼전 성관계율, 가정내 폭력과 배우자간 신체학대율이 불신자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복음주의 신학자 마이클 호튼은 이렇게 한탄한다.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매사에 쾌락을 추구하고 물질주의적이며 자기 중심적이고 성적으로 부정한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 우리는 구원은 결코 복음에 대한 지적인 동의를 통해서 오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게다가 구원얻는 믿음은 “도덕적 승격”을 동반하게끔 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 삶에 영적, 도덕적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믿음은 참 믿음일 수 없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진실히 믿지만, 그럼에도 구원의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가? 우리는 그 진짜 이유를 알아야 한다. 오늘날 사탄은 거짓 복음, 다른 복음, 쉬운 복음을 가지고 영혼들을 노략질하고 있다. 그 결과 교회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나는 구원받은 것은 확실한데, 진정 거듭난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하거나, “구원의 확신은 있는데, 어째서 경건한 삶이 살아지지 않는지 모르겠다”는 하소연을 한다. 어떤 사람은 한 술 더 떠 “왜 굳이 경건한 삶을 살고자 애쓰는가? 앞으로 지을 죄까지 다 용서 받았고, 천국행 티켓까지 받았지 않았는가? 굳이 성화의 삶을 살고자 스트레스 받을 필요없다”며 자신의 무법주의 신앙을 자랑한다. 이 모든 것은 복음에 대한 오해이며, 오늘날 만연되어 있는 반쪽 복음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성경적으로 말하자면, 진짜 구원받은 사람은 경건한 삶을 살고 싶은 경건한 열망으로 불타오른다. 거룩한 삶으로 이어지지 않는 구원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을 수 없다(히 12:14). 참으로 거듭난 사람일지라도,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를 갖고 있지 않다면 오랜 세월 혼돈과 무지의 구름 속에서 신앙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떤 때는 구원받은 것 같고, 또 어떤 때는 구원받지 않은 것 같은 감정의 기복을 따라 갈팡질팡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구원 받은 사람들의 상태와 수준의 다양성을 생각해야 한다. 성경이 말하는 구원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와 믿음이 없다면, 우리는 결코 영광스러운 구원에 들어갈 수 없다. 사도 베드로는 겨우 얻는 구원(벧전 4:18)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넉넉히 들어가는 구원(벧후 1:11)에 대해 말했고, 사도 바울은 불 가운데서 얻는 부끄러운 구원(고전 3:15)과 영원한 영광과 함께 얻는 영광스러운 구원(딤후 2:10)에 대해 말했다. 우리는 과연 어떤 구원에 들어가고 싶은가? 진정 우리의 소원과 열망은 영광스러운 구원을 받는 것인가? 이 책은 19세기 전세계 복음주의 신학의 기초와 토대를 놓았던 플리머스 형제단의 위대한 신학자요, 영적 설교자요, 복음전도자요, 성경교사였던 존 넬슨 다비가 “성경이 말하는 구원”에 대해서 설교했던 여러 설교들을 엮은 것이다. 이 책의 목차와 순서는 저자가 정한 것이 아니라 엮은이가 주로 바울 신학의 정수와 핵심으로 꼽는 로마서와 에베소서 등의 교리적 순서를 따라 배열했다. 그리고 부록으로는 윌리암 켈리의 복음 설교 가운데 가장 정수로 꼽히는,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이란 제목의 설교를 실었다. 이제 독자께서는 이 책을 한 장 한 장 읽어나가는 동안, 복음을 영광스럽게 하시는 성령님의 역사와 능력을 맛보게 될 것이다. 점차적으로 영광스러운 복음을 가리고 있는 무지의 구름이 제거되고, 영안이 밝게 열리면서 복음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이 그대로 마음에 비추는 장엄한 영적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독자들의 영혼과 마음에 일어날 엄청난 복음의 파장을 기대하며 이 책을 내어놓는 바이다. 엮은이 이 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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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엮은이 서문.......................................................................6 제 1장. 어떻게 거듭나는가...........................................11 제 2장. 어떻게 의롭게 되는가.......................................33 제 3장. 어떻게 하나님이 받으시는 사람이 되는가........45 제 4장. 어떻게 평안을 얻는가........................................53 제 5장. 어떻게 구원받는가...........................................93 제 6장. 어떻게 부활 안에 있는 생명을 얻는가..............114 제 7장. 어떻게 성령을 받는가........................................136 제 8장. 어떻게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는가.................157 제 9장.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가...........................170 제10장. 어떻게 구원받은 자로서 살아야 하는가................182 부록.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 by 윌리암 켈리............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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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넬슨 다비(John Nelson Darby, 1800-1882) 근세의 터툴리안(Tertulianus)으로 일컬어지는 존 넬슨 다비는 아일랜드계로 1800년 11월 18일 리프 캐슬, 킹스 카운티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웨스트민스터 학교를 거쳐 더블린의 트리니티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후 아일랜드 대법원에서 변호사로 잠시 봉직하다가 1825년에 영국 국교회의 부제로, 그 이듬해에는 신부로 서품을 받았다. 다비는 ‘교회는 국가로부터 독립되어야 한다’는 점을 깨닫고 당시 영국의 국교회인 성공회의 신부직을 1827년에 사임했고, 그 이듬해에는 벨렛(J.G. Bellett), 허친슨(F. Hutchinson), 파넬(Lord Congleton-John Parnell), 그로브스(A.N. Groves), 크로닌(E. Cronin), 스토크스(W.J. Stokes) 등 6명의 신앙동지와 함께 성만찬을 시작함으로써 기성 교계와 결별했다. 이들을 가리켜 세칭 ‘더블린의 7형제’란 부르며, 교회 역사상 ‘형제 교회’의 시발점이 된다. 이들은 교파나 사회적 신분에도 불구하고 구원의 확신을 토대로 하여 형제와 자매로 영접되었기 때문에 플리머스 형제 교회(Plymouth Brethren Assembly)라 불리워지게 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채프만(R.C. Chapman)이 반스테플에서, 크레익과 조지 뮐러가 브리스톨에서 동일한 입장을 취하게 되었고, 뉴톤의 매부이며 저명한 본문 비평가였던 트레겔레스(S.P. Tregelles)가 1836년에 영접되었다. 다비는 그리스도인의 간증(The Christian witness)이라는 잡지를 발행하여 유럽 전역에 배포하였고, 1837년에는 유럽대륙으로 건너가 1840년에는 불어를 사용하는 여러 교회가 형성되었다. 다비의 성경주석(Synopsis of the Books of the Bible)도 이 무렵 출간되었는데 5권으로 되어있는 이 저서야 말로 성경학자들에 의해 극찬을 받고 있는 불후의 걸작이다. 그는 히브리어와 헬라어·라틴어에 능통하였으며 유럽 각국어에도 유창해서 그가 번역한 불어 성경은 프랑스 전역에서 애용되고 있으며, 새번역으로 불리는 그의 영어성경은 원어에 충실하기로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다. 그밖에도 독일어, 이태리어로 성경을 번역했다. 그의 논문과 설교는 윌리암 켈리(W. Kelly)가 편집하여 32권으로 집대성했다. 만년에는 유럽 전역은 물론 캐나다, 미국, 서인도제도, 뉴질랜드 등지에서 활동하였으며, 영감이 넘치는 찬송을 수없이 작사하였다. 그의 삶은 오직 주님만을 위해 드려진 삶이었다. 1882년 4월 29일 그는 달려갈 길을 마치고 안식과 상급을 주실 주님께로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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